[자녀 교육] "나 안 해" 하던 아이가 다시 해보게 만드는 부모의 말
#자녀교육 #초등교육 #아이자존감 #부모대화법 #도전하는아이 #실패를두려워하지않는아이 #초등아이키우기 #하루정리소
아이가 조금만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나 안 해" 하면서 손을 놓아버릴 때가 있죠. 처음에는 단순히 하기 싫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비슷한 모습을 계속 보다 보면 부모 입장에서는 속상하기도 하고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해질 때가 있어요.
하루정리소 하루맘입니다. 저도 아이가 뭔가를 하다가 잘 안 풀리면 "조금만 더 해봐"라는 말을 먼저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가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여주느냐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저부터 말투를 돌아보게 됐어요.
![[자녀 교육]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꿔볼 말](https://blog.kakaocdn.net/dna/LI1bg/dJMcaa06mRu/AAAAAAAAAAAAAAAAAAAAAHcF-zttsv4CmSYzqVOxYcclgrPqiH6EU5xmwV4vY64a/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0780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xOflcnXrKwoBSFrgbZwh2DWfmpA%3D)
포기하려는 아이에게 필요한 대화 3가지
1. 결과보다 아이가 시도한 과정을 먼저 바라봐 주세요.
2. 실패를 잘못이 아니라 배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3. "잘했어?"보다 "해보니까 어땠어?"처럼 경험을 묻는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쉽게 포기하는 이유부터 살펴봐야 해요
아이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왜 이것도 못 해?"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어른에게 별것 아닌 일도 아이에게는 꽤 큰 도전일 수 있죠. 문제를 푸는 방법을 몰라서 막막할 수도 있고, 다른 친구들보다 못할까 봐 걱정될 수도 있어요.
특히 실패했을 때 부모에게 혼나거나 실망을 안겨줄까 걱정하는 아이는 아예 시도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해요. 잘하지 못할 것 같으면 시작하지 않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죠.
![[자녀 교육]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꿔볼 말](https://blog.kakaocdn.net/dna/ZESsN/dJMcabFDw5I/AAAAAAAAAAAAAAAAAAAAAD6sYoZCIHVM-qG5COTOg83l7K6RtsaZNeRMzxK4VB-i/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0780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tUtPLo42SNLWjIhYlYAH8iALsZ8%3D)
그래서 아이가 "나 안 해"라고 말했을 때 바로 다시 하라고 재촉하기보다는 "이게 생각보다 어려웠구나"라고 먼저 받아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 알게 되면 그다음에는 훨씬 구체적으로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
부모가 아이의 어려움을 인정해주는 것과 포기를 허용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예요. 힘들다는 마음은 받아주면서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주는 것이 중요해요.
결과보다 시도한 과정을 바라봐 주세요
부모는 아이가 좋은 결과를 냈을 때 칭찬하기 쉬워요.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았거나 어려운 문제를 혼자 해결했을 때 "잘했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죠.
그런데 결과만 계속 칭찬받은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잘해야 인정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다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실패할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없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죠.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끝까지 한번 해봤네", "어려운데도 다시 생각해봤구나"처럼 아이가 보여준 행동과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들으면 아이도 점점 결과만 바라보지 않게 돼요. 잘했느냐 못했느냐보다 내가 무엇을 해봤는지, 어디까지 해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거죠.
![[자녀 교육]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꿔볼 말](https://blog.kakaocdn.net/dna/VFHwF/dJMcackhQNV/AAAAAAAAAAAAAAAAAAAAAOhXBsmFY5epE0jRJ5YtCn63bI4GgGD6O-ItNfinGHfs/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0780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EDZsdlm2OPAM7s1%2FqPFARv4gOa8%3D)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들려주세요
아이에게 실패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어른에게는 다시 하면 되는 작은 실수지만 아이에게는 "나는 못하는 아이인가 봐"라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럴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의외로 거창하지 않아요. "이번에는 잘 안 됐네. 그래도 해봤잖아", "한 번에 되는 일만 있는 건 아니야", "어디에서 어려웠는지 같이 찾아볼까?"처럼 다시 바라볼 수 있는 말을 건네는 거예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경험보다 실패한 뒤에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는 믿음일 수 있어요. 부모가 실패를 지나치게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물론 그렇다고 아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무조건 다시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충분히 쉬어야 할 때도 있고, 방법을 바꿔야 할 때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포기라는 결과만 보고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 것이겠죠.
![[자녀 교육]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꿔볼 말](https://blog.kakaocdn.net/dna/b58FpM/dJMcad4xLTU/AAAAAAAAAAAAAAAAAAAAANqtLb4mJDr5_f_ZlgfBDdMnURx9TiF2UaO6CvSGVYGD/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0780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ifQZak4gP5PCczY29K8pyAa2WLk%3D)
"잘했어?" 대신 이렇게 물어보려고요
저도 아이가 무언가를 하고 돌아오면 무심코 "잘했어?"라고 먼저 묻게 되더라고요. 시험을 봤다면 점수부터 궁금하고, 만들기를 했다면 결과물이 어떤지부터 살펴보게 되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이가 경험한 과정에 대해서는 제대로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다른 질문을 해보려고 해요.
![[자녀 교육]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꿔볼 말](https://blog.kakaocdn.net/dna/QkCn8/dJMcadXSMh0/AAAAAAAAAAAAAAAAAAAAAI9gU1gBMDa4FckrCWITXUo6S0-jhfWK-qCJUyfIvd67/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0780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sug118faa4bXrS6KACkPjpCDKH0%3D)
"해보니까 어떤 부분이 제일 어려웠어?", "다시 한다면 무엇을 바꿔보고 싶어?",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건 뭐였어?"처럼 결과가 아니라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질문을 건네는 거예요.
이런 질문은 아이가 자신의 경험을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잘했는지 못했는지만 판단하는 것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어요.
결국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의 말부터 돌아보게 돼요
아이에게 도전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다고 하면서도 부모가 결과를 먼저 확인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됐어요. 잘했는지 못했는지부터 묻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조금만 늦어도 빨리하라고 재촉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아이에게 매번 완벽한 말을 해줄 필요는 없겠죠. 부모도 감정이 있고 바쁜 날도 있으니까요. 다만 아이가 어려움을 만났을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안전한 곳이 부모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잘해야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잘되지 않아도 다시 해볼 수 있는 것"이라는 경험을 쌓아주는 것. 어쩌면 이것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중요한 교육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부터 "왜 이것도 못 해?"라는 말을 조금 줄이고 "어려웠구나. 그래도 한번 해봤네"라는 말을 더 많이 해보려고요.
아이의 작은 시도를 알아봐 주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요.
오늘 아이가 무언가를 하다가 어렵다며 손을 놓았다면 바로 다시 하라고 재촉하기보다 "어디가 어려웠어?"라고 한 번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끝까지 하지 못했더라도 시도했던 부분을 찾아 이야기해주는 거예요.
아이를 단단하게 만드는 건 거창한 교육법만은 아닌 것 같아요. 매일 오가는 짧은 말 한마디와 부모가 보여주는 태도가 아이에게 오래 남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완벽하게 잘하는 엄마가 되기보다는 아이가 실패해도 다시 이야기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보려고요. 우리 아이들이 잘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자신을 믿고 한 번 더 해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오늘도 아이와 함께 천천히 배워가는 우리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자녀 교육] 아이가 조금만 어려워도 포기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꿔볼 말](https://blog.kakaocdn.net/dna/bpfyfC/dJMcacrdgQQ/AAAAAAAAAAAAAAAAAAAAABVoVj_uCYl1JF_6bWXQE34qwbRQp4pjKWiRQ_XSrQfS/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90780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Osmo8Ocglz%2BQKgapsQC2DbEaUis%3D)
아이의 도전과 실패를 바라보는 부모의 대화 방식에 관한 내용을 참고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모와 아이의 대화 방법으로 새롭게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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